시지프는 신들에게 벌을 받아 큰 돌을 산꼭대기까지 굴려 올려야 합니다. 꼭대기에 닿으면 돌은 다시 굴러떨어지고, 시지프는 내려가 다시 굴립니다. 끝이 없습니다. 카뮈는 『시지프 신화』의 마지막 문장에서 이렇게 씁니다.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
매주 같은 권역을 돌고, 같은 종류의 거절을 듣고, 다시 자료를 만들어 다시 갑니다. 첫 계약까지의 사이클은 길고, 계약이 나와도 다음 회사에서 돌은 다시 아래에 있습니다. 이 일을 형벌로 느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갈리는 지점이 카뮈가 본 지점입니다.
카뮈가 주목한 것은 돌이 굴러떨어진 뒤 시지프가 산을 내려가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에 시지프는 자기 운명을 알고 있고, 알면서도 다시 올라갑니다. 신들이 준 벌이 그의 것이 되는 순간입니다. 카뮈는 그 의식이 벌을 이긴다고 봤습니다. 돌을 굴리는 행위가 그 자체로 그의 것이 되면, 꼭대기에 닿느냐는 더 이상 유일한 문제가 아닙니다.
| 시지프 | 컨설턴트 |
|---|---|
| 돌을 굴려 올린다 | 조사하고 방문하고 자료를 만든다 |
| 돌이 떨어진다 | 거절, 또는 계약 뒤 다음 회사 |
| 산을 내려간다 | 귀점 — 기록하고 다음을 준비한다 |
| 다시 올린다 | 재방문 |
셋째 줄이 중요합니다. 산을 내려가는 시간, 곧 귀점이 이 일에서 카뮈가 말한 의식의 시간입니다. 오늘 무엇을 했고 무엇을 들었는지 기록하는 동안, 거절은 사건에서 정보가 되고 반복은 형벌에서 방법이 됩니다.
카뮈의 행복은 결과의 행복이 아니라 행위의 행복입니다. 계약이 나와야 행복한 사람은 사이클이 도는 동안 불행하고, 그 불행이 사이클을 끊습니다. 방문과 자료와 기록 자체를 자기 것으로 삼는 사람은 사이클이 도는 동안에도 일을 하고 있고, 그래서 결과가 올 때까지 남아 있습니다.
같은 일이 매일 돌아온다는 토로에 사람들이 내놓는 답은 대개 둘로 갈립니다. 떠나라는 쪽과 견디라는 쪽입니다.
| 흔한 반응 | 놓치는 것 |
|---|---|
| 반복되니 의미가 없다 | 의미를 밖에서 찾을 때 그렇게 읽힙니다 |
| 성장이 없으면 떠나라 | 옮겨도 반복은 따라옵니다. 반복 안에서 무엇을 쌓는지가 남습니다 |
|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 상황을 외면하는 자기최면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
| 몸이 편하니 괜찮다 | 편한 만큼 불안이 쌓인다는 말이 함께 나옵니다 |
거절을 받은 다음 날 같은 사람을 다시 웃으며 대하는 일이 이 직업의 감정 노동으로 자주 꼽힙니다. 그 자리를 견디는 방식이 결국 이 이야기의 실질입니다.
※ 본 자료는 임직원 채용이 아닌 컨설턴트 모집용 자료입니다. ※ 보험업법상 보험설계사를 모집하는 것으로 정규 또는 비정규 채용과는 무관합니다. ※ 수수료는 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서, 어느 자리에 누가 함께 들어오는지를 보시면 더 분명해집니다.
위촉직(프리랜서) 모집이며 활동 성과에 따라 소득이 달라집니다.
같은 거절을 듣고도 어떤 사람은 안 되는 이유를, 어떤 사람은 되는 이유를 찾습니다. 두 사람의 질문이 어떻게 다르고, 그 차이가 몇 달 뒤 무엇을 만드는지 정리했습니다.
좋은 말과 나쁜 말이 섞인 후기 가운데 무엇을 믿어야 할까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수치와, 실제로 활동해 봐야 보이는 일의 성격을 나눠 정리했습니다.
보험 영업 조직이 왜 2천 년 전 로마의 철학자를 읽을까요?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와 『명상록』의 문장이 하루를 스스로 짜야 하는 일에 어떻게 닿는지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