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 20년 가까이 일한 사람이 이 일을 알아볼 때 하는 걱정은 뚜렷합니다. 나이가 들어 이직은 어렵고 은퇴는 이른데, 법인을 상대로 무작정 전화를 걸고 찾아가는 일이 두렵다는 것입니다. 그 걱정이 실제 구조와 어디서 맞고 어디서 어긋나는지를 정리합니다.
모르는 회사를 찾아간다는 점에서는 그렇습니다. 다만 세 가지가 다릅니다. 어디를 갈지를 기업조회 프로그램과 기업분석보고서가 알려 주므로 명단을 무작정 뒤지는 일이 아닙니다. 첫 방문은 설득이 아니라 회사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자리라 말할 내용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 방문에 팀장이나 CM의 동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전화 한 통에 모든 것을 걸던 구조가 아니라, 조사와 자료가 앞에 있고 동행이 옆에 있는 구조입니다. 콜드콜이 두렵다는 걱정은 타당하지만, 그 걱정이 상정하는 장면과 실제 장면이 다릅니다.
| 경력 | 쓰이는 곳 |
|---|---|
| 금융 언어 | 대표와 재무제표·자금 흐름을 같은 말로 이야기한다 |
| 자산가를 만나 본 경험 | 대표 개인의 상속·증여·가업승계 상담 |
| 규정과 절차에 대한 감각 | 퇴직연금 제도 운영, 정관과 임원 보수 규정 검토 |
| 신뢰를 주는 태도 | 첫 방문에서 자료를 받아 오는 일 |
회사 자료에 실린 사례에도 은행 지점장 출신과 은행 IT 직군 출신이 있습니다. 금융 경력이 필수인 조직은 아니지만, 있으면 입문 단계를 빨리 지나갑니다.
이 일은 정해진 정년이 없고 활동 시간을 본인이 정합니다. 현재 활동 중인 컨설턴트의 최고 연령은 78세, 최고 근속은 43년입니다. 전력으로 뛰는 시기와 속도를 줄이는 시기를 본인이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은퇴의 형태로 이 일을 고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만 성과제이므로 활동을 줄이면 보수도 줄고, 초기 24개월의 지원 항목에는 회사가 정한 조건이 있습니다.
금융권 경력자가 특히 확인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상품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 과제를 다루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상품 지식은 도움이 되지만 충분하지 않고, 법인 기초와 법인 심화 교육을 다시 받게 됩니다. 그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사람과 새롭게 느껴지는 사람이 갈립니다.
금융권에서 오래 일하신 분들의 물음은 당장의 생계보다 그다음 시간을 향해 있습니다.
| 자주 나오는 물음 | 짧은 답 |
|---|---|
| 나와서 무엇을 하나 | 남은 이십 년을 무엇으로 채울지가 실제 물음입니다 |
| 다시 취업이 되나 | 계약으로 몇 해를 더 하고 나면 같은 물음이 돌아옵니다 |
| 이 경력이 밖에서 통하나 | 재무와 세무의 언어를 아는 것이 법인 상담에서 바로 쓰입니다 |
| 영업이 낯설다 | 창구에서 이미 응대와 실적을 겪으셨습니다. 대상이 달라질 뿐입니다 |
| 콜드콜이 두렵다 | 준비한 자료를 두고 오는 방문으로 시작합니다 |
은행에서 일한 분들 스스로가 그 일의 본질을 응대와 영업으로 적습니다. 영업이 처음이라고 말하는 다른 자리와 그 점이 다릅니다.
※ 본 자료는 임직원 채용이 아닌 컨설턴트 모집용 자료입니다. ※ 보험업법상 보험설계사를 모집하는 것으로 정규 또는 비정규 채용과는 무관합니다. ※ 수수료는 회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3교대와 위계 문화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호사에게 법인 컨설팅은 어떤 자리일까요? 임상 지식이 신뢰가 되는 장면과, 근무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정년으로 나온 뒤에도 할 수 있는 일일까요? 나이가 불리하지 않은 구조, 사회 경험이 그대로 활동이 되는 방식, 그리고 50대가 확인해야 할 것을 정리했습니다.
재무제표를 읽는 감각은 이 일에서 어디에 쓰일까요? 사무·회계·경리 경력자가 가장 자주 하는 걱정 셋과, 그 경력이 실제로 자산이 되는 자리를 정리했습니다.